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

 

 

'숨막히는 집착에서 벗어나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이라는 은혜로운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혼자'가 너무 힘든 사람들, 의존적 성격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주변인으로 사고 것의 어려움과

그 해결방법을 다루고 있어서 제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종종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것 좀 도와주세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혼자서는 불안해서 못 견디겠다는 그 사람

상대에게 끝없이 매달리며 과도하게 집작하는 그 사람

관계 중독의 다른 이름인 '의존성 성격 장애'를 가진 이들이 주위에 있다면

불안이나 속박 또는 책임감 등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나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의존성 성격 장애 환자는 스스로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버림’받지 않기 위해 전적으로 타인이 바라는 대로 행동하고 상대방의 애정과 인정에 집착한다. 이런 의존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과한 의존에 숨이 막힌다는 느낌을 받으며, “제발 혼자 알아서 해”라며 부담감을 호소한다. 책임감을 느껴 환자를 도우려 해도, 멈출 줄 모르는 속박과도 같은 의존에 결국 인내심도 관계도 무너지고 만다. 끊어낼 수 없는 의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립적이고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우도 라우흐플라이슈는 이런 '의존성 성격장애' 환자와 그들 주변에서 고통을 받는 이들을 위한 이들을 위해 50년 넘게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이드북을 제시해주어서

저는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의 과도한 의존을 감당하는 것에 지친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으로 서로 각자의 삶을 잘 지키면서 관계도 성숙한 자세로 개선해나가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