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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영어공부] 리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영어와 만나라!!!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시는 루나 티처님의

반가운 책 '슬기로운 영어공부'를 읽었습니다.

영어라는 언어의 역사와 소리를 살펴보고

영어를 사용했던 작가들이 그들만의 영어로 남긴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진짜 영어의 맛과 멋을 알려주는 책

맞았습니다.

제가 좋았던 부분은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차이점을

명쾌하게 이야기해주고 예를 들어준것이었습니다.

철자나 발음, 사용하는 나라, 문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이 있어서 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하나의 시를 두 명의 번역가들이 번역한

프로스트의 걷지 않은 길 이라는 시를

읽을 때 너무 기뻤습니다.

영시가 참 매력적인데

번역 여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짐이 안타까웠는데

두 번역가의 작품을 바로 비교해보니

시의 의미가 새롭게 와닿았습니다.

우리나라 시도 좋은 시들이 엄청 많은데

외국어로 번역하는 것이 얼마나 다른 느낌을 줄까

그래서 노벨상을 문학에서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슬기로운 영어공부

저도 참 하고 싶은 파트인데요.

사실 영어가 시험과 상관이 아주 많다보니

영어 배우는 즐거움을 놓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영어가 결국 언어임을 잊지 않고

영어를 잘하겠다는 욕심보다

영어를 도구로 텍스트를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책 참 의미있고 좋은 것 같아요.

영어가 어렵지만 아주 싫지는 않다면

그래서 영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