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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8일 오후 07:33
하나님의 선물
2016. 4. 28. 19:33
제가 아껴보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임다
처음에는 제가 싸랑하는 배우 유준상
두번째는 비록 비리비리하지만 서봄을
지켜주는 어린 남편 이준 한인상
그리고 지금은 서봄의 엄마. 좋아합니다
오늘 서봄이 쫒겨난다 데릴러와달라 할때
맨먼저 밥통부터 열어보는 씬에서 울컥했죠.
새끼들 키우면서 제일 중요한거 뭐니뭐니해도 밥먹이는 일이지요.먹으면 되지요.언제나.
20대에는 죽도록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일로
30대에는 부모를 잃었을때 울었는데
40대에는 자식 가슴 아픈일에 따라울게되니
울음의 코드가 바뀌었습니다.
서봄이 집에서 나온다 할 때 통쾌했는데
사시 모의고사를 보는 모습을 보니
이왕이면 잘봐라 이런 마음이다가
다시 사시에 관해 생각해본다하니 철렁합니다.아니 일단 시험은 잘봐야안되겠습니까?
또 울애들 공부할때 저렇게 똑똑한 과외쌤
붙여주고싶다 이런 마음도 들고.
계급이 있긴 있구나 싶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드라마.
누구 편도 들 수 없는.
역지사지.관용과 이해.라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한대표의 비서와 유호정의 비서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요?
한대표를 잘 코칭하는 양비서처럼 둘찌를
잘 조종하고 싶다. 뭐 이런 생각도 들고.
김수현작가님 이후로 따라하고 싶은
부러운 작가입니다. 흑흑
저는 언제쯤 그런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요.
마냥 부럽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