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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하나님의 선물 2025. 5. 7. 08:34

 

 

 

 

AI와 바이오 혁명이 바꾸는 노화의 미래라는 부제가 달여 있는 이 책은

회색 쓰나미가 아니라 금빛 물결이 되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노화는 퇴보가 아니다, 설계할 수 있는 미래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나노 로봇에서 생명공학, 재생의학, 뇌신경학, 엑소스컬레톤 등

초고령 사회에서 주목받는 노화의학, 노화산업의 모든것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막연히 예상은 하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하게는 몰랐던

AI와 바이오 기술이 바꾸는 노화 산업에 대하여

노화 연구 40년, 의료 과학 IT 권위자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는

우리의 미래가 밝고, 커다란 흐름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노화 연구 40년의 한국 노화과학 개척자 박상철 교수님

국내 최초 스마트병원 설계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구자 권순용 교수님

IT 산업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이끌어온 강시철 박사님이 함께 쓴 책이라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자들은 노화를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조절하고 설계할 수 있는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유전체 분석, 줄기세포 치료, AI 기반 예측 의료, 노화 세포를 겨냥한 신약 등 첨단 기술은

인간의 생물학적 시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건강 수명의 연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노 로봇, 디지털 트윈, 유전자 편집 기술 또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고

이 책은 세계 각지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실제 임상 실험과 기술 개발 사례를 통해

노화 산업의 현재 위치를 생생하게 보여 주어서 유익합니다.

 

저자들이 말하는 노화는 단순히 ‘오래 사는 법’에 그치지 않고

생물학적 수명을 넘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합니다.

‘홀리 에이징(Holy Aging)’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노화를 창조적인 여정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해 주어서 매우 희망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방향과 속도는 스스로 설계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서

의미있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