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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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술원 교수인 저자 시모카와 사토루는 2000년에 훗카이도 대학의 농학부 농업경제하과를 졸업한 후 2007년에 미국 코넬 대학에서 응용경제학의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홍콩 과학기술 대학의 사회과학부 조교수와 아시아 경제 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한 후
2016년 현재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술원 교수를 하는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와 국내 학술지의 편집윈원으로 활약하였고 그의 전문 분야는
농업경제학, 발전경제학 그리고 식품정책이라고 합니다.
음식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라는 부제에 알맞게
이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자료와 수치와 사례를 통해
인류가 먹는 고기, 달걀, 우유를 매일 섭취하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먹다'는 지구 전체와 연결되어있고
그 연결 구조를 이해하혀면 경제학이 필요합니다.
인구증가. 빈곤, 격차, 도시화,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목표 등의 주제가 연상되기도합니다.
'먹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활도이며
도시화와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식량 환경과 그 향후 예측이 점점 복잡해지고
'먹다'의 사회적 의미와 그 존재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 책에서 말하는
'먹다'라는 관점을 통해 현재의 복잡한 사회와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래 사회를 이해하고 대비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이 책은
그래서 저자의 바램대로 하나의 식생활 이정표로 삼아도 좋을듯합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과 노력이 자연의 섭리에 맞선다기 보다
곤충이라는 선택지를 쓰는 것처럼 자연을 잘 활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